의외로 사람이 많아 자리를 잡으려 이동하는 길이 험난했다.
1등석표를 가지고 있으나 방향을 잘못 잡아 반대로 갔다.
도저히 기차 7량 정도를 거슬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아
우선 빈 자리에 앉았다.
주원이를 보고 유럽 남자 아이가 와서 같이 놀려고 했다.
우리 주원이 처음엔 어울리지 못하더니 나중엔 같이 사진도 찍었다.
스트라스부르로 가는 길에 오펜부르크(Offenburg)라는 곳에서 열차를 갈아 탔다.
아내 사진을 찍어 주고 있으니 외국 남자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한다.
덕분에 아내와 사진 한 컷.
그런데 주원이는 어디 있지...?
유모차에서 자고 있었나?
고맙긴 한데 옆에 놓아둔 가방과 쓰레기통도 다 찍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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