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2일

위대한 부모

행장님이 점심식사를 사 주셨다.
같이 일하는 문차장님과 함께 한국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오늘도 행장님이 여러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그 중에 선생, 부모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이랬다.

보통 부모는 자식에게 말한다.
좋은 부모는 자식에게 설명한다.
뛰어난 부모는 자식에게 보여주듯 설명한다.
위대한 부모는 자식에게 영감을 불어 넣고 불을 심어 준다.

자식에게 변화를 기대한다면 동기부여를 해주고 열정을 심어주어야 한다.

나는 어떤 부모일까?

힘들 땐 그냥 말만 하고, 조금 괜찮을 땐 설명을 하는 수준인 것 같다.
설명해 주는 게 최상인 줄 알았는데 더 높은 수준이 있었다.


아이에게 영감을 불어 넣고 동기부여를 하려면 부모가 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부모가 불을 가지려면 현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많이 생각하며 감명 받은 바대로 살아야 한다고 하셨다.

요즘 책과 가까이 하지 못하고 있는데 책도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더 자라가야겠다.
위대한 아빠는 그냥 저절로 되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