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2일

이번 주는 글쓰기가 어렵네.

이번 주에 교회에서 전도축제를 앞두고 특별 새벽기도회를 하고 있다. 그래서 밤 10시만 넘으면 잠을 자려고 서두른다. 사실 나는 새벽에 약하다. 그렇다고 밤에 강하느냐면 그렇지도 않다. 잠에 무척이나 약하다. 고로 깨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주는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으로 무엇을 할 수가 없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을 때 괜히 강박관념에 빠져 들면 정신만 힘들 뿐이다. 사람이 포기도 알아야 한다. 내게 다음 주가 있으니 이번 주에 하고 싶은 것을 못한다고 엄청난 손해가 나는 것도 아니다.

10월 말인가에 태안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으니 여행기를 짧게 써야 하고, 넷북을 샀으니 사용기도 써야 하고, SK의 TMAP도 체험기를 써야 하지만 일단 뒤로 미루기로 했다. 그래도 이렇게 써 놓으면 최소한 다음 주에는 쓰지 않겠는가? 쓴다고 했으니. ^^